1. 본문 해설

인생의 어느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특별히 우리를 깨우십니다. 매일의 경건생활을 쉬지 않으며, 봉사와 헌신으로 자신을 드리고 있는데도, 어느 시점에서 마치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듯한 답답함에 빠져들 때가 그 때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특정한 사람만이 겪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 특히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고 영적인 진보의 삶을 이루었던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이러한 막힘은 신앙생활에 있어 작아 보이는 걸림돌이지만, 신자를 가장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어떤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게으름에 빠진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뒤로 미끄러지고 싶은 패역한 마음에 사로잡힌 것도 아닌데, 신앙의 진전이 없는 것입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우리를 끌어내서 주지 않으시면 어쩔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의 영혼을 만져주시도록 축복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본문에서 사도는 그를 사도라고 인정치 않는 갈라디아 교회 교인들에게 ‘이제 더 이상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말하며, 그 이유를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 신자들에게 원하시고, 찾으시는 신앙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대의 때문에 하나님께 모두 바치고 희생한 삶, 대의 때문에 물질이나 명예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죽음의 정신이 구체적인 삶 속에 핏줄처럼 스며드는 것입니다. 개개인이 삶 속에서 의무를 이행하는 가운데 ‘예수님이 날 위해서 죽으셨고 나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예수 죽음의 정신이 깊이 배이기를 원하십니다. 예수 죽음의 정신이 없으니 신앙생활의 진전이 없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제자리를 맴도는 답답함에 눌리는 것입니다.


2. 예수의 흔적을 지닌 그리스도인

본문에서 사도가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라고 말할 때, ‘흔적’, 즉 ‘스티그마’는 크게 두 가지로 해석 되는데, 첫째로 사도 바울 안에 이루어진 인격적인 예수님의 형상으로 보는 것이고, 둘째로 핍박을 많이 받아서 생긴 몸의 물리적인 상처를 말합니다. 많은 학자들이 후자의 해석을 유력하다고 보는데, 실제로 바울은 수많은 매를 맞았고, 돌로 맞았으며, 굶주리고 헐벗은 처지에 놓이기까지 하였습니다.* 그 때의 흉터와 상처가 그의 온 몸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입니다. 만일 사도 바울이 예수님의 사도가 되었다는 대의만으로 살았더라면 그러한 흔적이 생길 리 없을 것입니다. 이는 그가 구체적인 삶 속에서 예수 죽음의 정신을 따라 살았다고 확증하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위험을 피할 수 있었으나 박해를 당했고, 모면할 수 있는 위기였으나 감당하였습니다. 그렇게 흔적이 하나하나 새겨져 자기의 몸에 남은 예수의 흔적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마음에 남아 결코 없어지지 않는 예수님의 흔적이 필요합니다.
인생의 마지막 때에 심판주이신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께 보여드릴 흔적이 우리에게 있습니까? 머지않아 다가올 마지막 때를 대비하고 있습니까? 대의만을 내세운 채 육신은 안일하고 편안하게 살아왔다면, 어찌 예수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신자에게 예수의 흔적이 없다면, 생애 동안 소유했던 것, 이루어 놓은 업적들, 누렸던 풍요로운 자원들을 자랑하여도 주님께 인정받지 못합니다.


3. 섬김의 자리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됨

우리의 심장이 예수님으로 인해 다시금 힘차게 뛰었던 것처럼,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모세혈관까지 예수님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할수록 우리는 더욱 예수님의 사람으로 변해갈 수 있습니다.
지금의 섬기는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하라고 촉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삶, 먹고 마시고 사람들과 교제하는 그 모든 것 가운데 예수님의 죽음의 정신이 배어있어야 합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끼는 것 없이, 너를 위해 다 버렸고 너를 위해 죽었단다”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께 “내 안에는 내가 아니라, 살아계신 주님만 계십니다”라는 피 어린 고백이 흘러나와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고백하며 살아갈 때 더욱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갑니다. 섬김의 자리는 우리가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리, 다시 말해 예수의 사람이 되어가는 축복의 자리입니다.

* 고후 11:23-27 참조

이 말씀에서 욥이 위로를 얻은 주요 부분은 바로 “나의"－"나의 구속자"라는 이 말과 그 구속자가 살아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오! 그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붙잡았습니다. 우리는 주님과의 교제를 즐길 수 있기 전에 먼저 그분에게 속해야 합니다. 광산에 있는 금이 내게 무슨 소용입니까? 사람들은 페루에서 돈을 구걸하고 캘리포니아에서 양식을 구걸합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은 내 지갑 안에 있는 돈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 돈으로 내가 필요로 하는 양식을 삽니다. 그렇다면 나를 구속하지 않는 구속자, 내 피를 절대 옹호해 주지 않는 보수자, 그런 구속자가 내게 무슨 소용이 있단 말입니까? 그러니 여러분이 믿음으로 "그렇다. 나는 나 자신을 살아 계신 주님께 맡긴다. 이제 그는 나의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절대 만족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에게 겨자씨만한 믿음밖에 없습니까? 그래도, 그 적은 믿음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오늘의 분문을 보면 욥의 강한 확신을 나타내는 말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내가 알기로는"이라는 말입니다. "그러기를 바란다"라든가 "그렇게 되리라고 믿는다"라고 말하는 것도 위로는 됩니다. 사실 예수님의 우리(fold) 안에는 생전 이 이상을 넘어가지 못하는 성도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위로를 얻기 원한다면, 반드시 "내가 알기로는"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만약"이라든가 "그러나"라든가 "어쩌면"이라는 말들은 평안과 위로를 확실하게 죽이는 살인마들입니다. 슬플 때는 의심이 금물입니다. 의심은 마치 말벌처럼 영혼을 쏘아대기 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그리스도는 내 것이 아니라고 조금이라도 의심한다면, 정말 죽을 맛일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예수님은 나를 위해 살아 계시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 어둠이 그렇게 어둡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심지어 밤조차 빛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훨씬 오래전 옛날에 욥이 "내가 알기로는"이라고 말했다면, 우리는 그보다 더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 근거도 없이 주제넘게 분명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금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근거 없는 희망 위에 서지 않기 위해 우리의 증거들이 옳은지 확실히 점검해 봅시다. 그런 다음에는 단순히 그 근거에만 만족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장 넓은 전망을 가질 수 있는 곳은 다락방이기 때문입니다. 살아 계신 구속자가 정말 내 것이라니 이는 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다른 그리스도인들－설교자, 목사, 학자, 동료, 부모, 배우자, 자녀 등－을 바라볼 때는 계속해서 그들의 모습이 아니거나 그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그들의 현재 모습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다양한 것을 좋아하신다. 똑같은 사람을 만들어내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다. 창조와 구속의 질서대로, 다양한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다양한 능력들을 받았고 저마다 다른 개인적인 우선순위를 갖게 되었다. 우리는 마음을 넓히고 동정심을 뻗쳐서, 주께서 교회에 주신 모든 은사와 지혜의 양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의 초점을 좁혀, 비록 우리로 그렇게 하도록 이끄는 것이 사역을 향한 열심이라 할지라도 결코 미덕이 아니고 악덕을 향해 가는 연약함이라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분명히 말해 두어야 한다(1993e:11).

묵상: 사람들의 결점 대신에 그들의 은사에 초점을 두면,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워 가시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나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영웅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은 것처럼(히11:16), 나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히브리서 말씀은 나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신다는 뜻이 아닌가? 아마 하나님께서는 ‘내가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씀 하실 것 같다. 부끄러워하시지 않는다는 것은 너의 하나님으로 불리는 것을 즐거워 하신다 또는 자랑스럽게 여기신다는 뜻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11장 16절 전후에 나와 있다.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첫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위해 한 성을 설계하고 세우셨기 때문이다(10절). 성도들을 위해 일을 하셨기 때문에 그들의 하나님이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았다. 분명한 것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위해 한 성을 지었기 때문에 그들의 하나님이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하나님께서 성을 지으셨다는 것이 출발점이다. 당신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인가 해놓으셨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으로 불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신다.

또 다른 이유가 11장 16절에 나와 있다.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았다. 여기서 부끄러워하시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사모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살고 있는 세상보다 더 좋은 나라인 하늘나라를 사모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지으신 하늘나라를 더 사모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두 가지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큰 일을 준비하셨고, 우리는 세상의 것보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을 더 사모한다. 세상이 주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더 사모하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이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위대한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이 해놓은 일을 우리가 사모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모한다는 것을 자랑할 것은 못 된다. 마치 맛있는 음식을 보았을 때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다. 하나님께서 설계하고 지으신 하나님의 성을 보고 사모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얼마나 이상적인 성일까? 공해, 낙서, 쓰레기, 페인트 벗겨진 곳, 잡초, 깨진 병, 더러운 말, 싸움, 가정 폭력, 야간 통금, 방화, 노숙자들, 도둑질, 살인, 파괴나 흉한 몰골이 없는 도시를 상상해 보라.

그곳은 하나님께서 그 안에 사시기 때문에 완전한 곳이다. 하나님께서 그 안에서 걸어 다니고, 말도 하고, 도시 구석구석에 모습을 나타내실 것이다. 그 안에서는 모든 것이 선하고, 아름답고, 거룩하고, 평화롭고, 진실 되고, 행복이 넘쳐날 것이다. 온전한 공의가 펼쳐지고 그리스도를 위해 받은 핍박은 천 배 만 배로 보상받을 것이다. 그 도시는 퇴락하지 않을 것이다. 영원토록 기쁨이 더해가는 가운데 날마다 더욱더 빛날 것이다.

우리가 이런 성을 사모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하나님이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우리 하나님이라 불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신다. 이것이 복음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더욱 넓히시는 것을 사랑하신다. 그렇더라도 겸손하신 것이다. 우리가 어떤 공로를 내세우기보다도 하나님의 자비를 더 원한다면 이 메시지는 복음이다.

이제 눈을 크게 뜨고 하나님께서 설계하고 지으신 하늘나라를 바라보면서 사모하자. 하나님께서는 우리 하나님이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을 것이다.

[ 성구 ]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 5:17)

[ 내용 ]
고신대학교의 설립자이자 초대 학장인 한상동 목사님의 일화입니다. 그 분이 신학교를 다니던 전도사 시절, 영어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그 분의 영어 실력으로는 무슨 문제인지 조차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과목 같으면 설교라도 한편 쓰고 나오겠지만, 영어 시험 인지라 백지만 들여다보며 “주여, 주여”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옆 자리의 학생이 한상동 전도사님의 그런 기색을 눈치 채고는, 약간 옆으로 비껴 앉아 시험 답안지를 조금씩 옆으로 미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한상동 전도사님도 옆 학생이 왜 그러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이내 그가 낙제라도 면하라고 시험 답안지를 보여주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사실을 안 순간 그 분은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백지 답안지를 제출하고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그리고 뒷산에 올라가 펑펑 울며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평소에 어떻게 살았기에 저를 가장 잘 아는 제 짝이 답안지를 보여주면 한상동 전도사가 그것을 보고 쓸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이런 제가 과연 영혼을 목양해 나갈 수 있는 인격이 될 수 있겠습니까?”
한상동 목사님에게는 이처럼 젊은 시절부터 누적된 참된 삶을 향한 몸부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 분이 “참되게 살자”고 설교하실 때, 수많은 회중들이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신의 완성을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만이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자주 맡겨진 일들을 해 나가는 데에만 몰두한 나머지, 보다 본질적인 사명인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일에 소원해집니다. 결과에 사로잡힌 나머지, 무엇이 먼저인지를 잊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맡겨진 일만 잘해내면 될 거라는 착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눈에 보이는 사역의 성과에만 집중할 뿐, 자신의 영혼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지 않습니까? 자신의 완성을 위해 몸부림치지 않는 사람의 사역은 제 아무리 능수능란한 기술로 포장되어 있다 하더라도 공허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완성을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의 사역은 어눌한 것투성이일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을 동반합니다.
자기 자신의 완성을 위해서 몸부림치고 있습니까? 삶과 존재가 받쳐주지 않는 사명 감당은 조화와 같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생명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개별적인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되, 자신에게는 성화의 사명도 있음을 있지는 마십시오. 맡겨진 일을 잘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그 일의 완성이 자신의 완성과 함께 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 묵상 ]
자신의 완성을 위해 몸부림치지 않는 사람이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의 완성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면, 그는 거짓말쟁이이거나 성취욕의 노예일 뿐입니다. 하나의 사명은 자신의 완성을 위해 몸부림치는 한 사람에 의해 완성되어져가고, 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몸부림치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어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 묵상: 은혜와 사명 - 부흥과개혁사 ]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값없이 우리를 선택하신 사랑을 그들 마음에 심어 주시고, 또 믿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를 붙들게 하십시오.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그분의 은혜의 풍요함을 한밤중에까지라도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십시오. 그들의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지금 천국에 계신 주님께서 그들을 위해 얼마나 간절히 중보의 역할을 하고 계시는지 그들에게 말해 주십시오...... 즉시 그분을 믿을 것을 그들에게 촉구하십시오! 기도 중간 중간에 권면의 말을 곁들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하늘에서 불을 불러내리십시오! 성령의 불까지라도...... 사랑하는 형제여,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말씀을 전하십시오......